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강 방어선 전투 (문단 편집) ==== 영등포 지구 ==== 전날 밤 여의도를 사이에 두고, 피아가 공방의 혈전을 치르는 동안, 날이 밝았는데 적이 이 정면의 제8연대(장, 서종철 중령)의 진지를 깨지 못한채 일부로써 여의도의 비행장([[여의도공항]])을 장악케 되었다. 이에 서종철 연대장은 눈 앞의 [[여의도]]에 적의 진지가 굳혀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제3대대에 다음과 같이 명령하였다. 『1개 중대를 여의도에 투입하여 적을 격멸하고 비행장을 확보하라.』 이 명령을 받은 동 대대장 박태운 소령이 곧 제11중대(장, 김광해 대위)를 [[비행장]]에 투입한바, 격전 끝에 이 적을 구축하고 비행장을 점령한 다음, 그 주변에 호를 파서 경계진지를 급편케 되었다. 그러자 강 건너의 마포와 신촌에 방렬된 적포가 이 중대의 행동을 감시한 듯 포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. 그리하여 적의 포화가 여의도 일대에 수없이 집중되었는데, 이때에 동시 발휘된 포병 위력은 연대장 서종철 중령 자신이『한국전쟁의 전 기간을 통하여, [[북한군]]으로부터 받은 가장 치열한 포격의 하나』라고, 회술할 정도로 광적인 것이었다. 그리하여 대대가 동 제11중대를 철수시켜 본진으로 수용키로 하였으나, 그 포화에 움직일 수가 없었던 탓으로 제방의 진지로 철수하지 못하고 여의도 비행장 내의 격납고속으로 대피하였다. 그러나 계속된 적의 포격으로 말미암아 이윽고 격납고가 화염에 휩싸이게 됨으로써 중대장 김광해 대위가 산화하는 등 많은 사상자를 내게 되고 말았다. 따라서 종일토록 이 [[여의도]]는 누구도 그 주인이 되지 못한 가운데에서 서로 화력만을 교환하게 되었다. 그런데 이날 사단본부에도 이렇듯 치성한 적의 포화가 우주한 까닭으로 사단장 [[이종찬]] 대령은 지휘소를 동양맥주공장으로 이전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